[CB500F] 주말드라이브 / 춘천 / 가락재 / 소양강댐 / 모래재

 

 

오늘은 오랜만에 강원도 본가에 가는날이다.

어버이날 따로 찾아뵙지 못할거 같아서 미리 일찌감치 다녀오려고 한다.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구라청은 비가 온다고 하지만 다른곳들은 전부 흐리다곤하나 비소식은 없다.

혹시나 몰라 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바이크로 다녀오기로 한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런날 바이크 안타면 언제 타나 ㅎㅎ

 

 

 

출발하자마자.. 편의점에 피트인...

서두르다 턱끈을 안매서.. 그냥 겸사겸사 편의점에서 음료수나 한잔하고 출발하기로 한다.

그나저나 날씨 너무 좋다.

너무 더워서 반팔티에 메쉬자켓만 입었는데, 아주 딱좋다!!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화양강휴게소 도착!!

잠시 니코틴 충전도 좀 하고, 커피한잔하고 가야겠다.

너무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난다... 벌써 이러면 여름엔 얼마나 더우려고.. 큰일이군..

4기통 행님들은 벌써 극악의 엔진열에 고통받을듯 하다.

뭐 오백이는 엔진열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한여름에도 크게 힘들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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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제 집에 도착해서 아버지와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랑 같이 세차도 하고 ㅋㅋㅋ

근데.. 왜 찍은 사진이 다 사라졌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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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보는데.. 전국에 비온다는 소식이 계속 방송으로 나온다 ㅋㅋㅋ

근데 밖에 나가보니 진짜로 하늘도 흐리고 뭐가 내려도 내릴거 같은 날씨이다.

아버지도 볼일이 있으시다고 하고 해서 서둘로 복귀를 하기로 한다.

아쉽지만, 용돈만 챙겨드리고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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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달리는데.. 신남을 지나고 홍천이 가까워질쯤...

점점 날씨도 좋아지고, 전혀 비올 날씨가 아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가긴 섭섭하니 가락재로 한바퀴 돌아서 집으로 향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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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재에서 한컷!!

역시 구라청은 믿을게 못됨 ㅋㅋㅋ 날씨 너무 좋다~~~

 

 

 

신나게 달려고 달리다 오랜만에 소양강댐으로 올라와봤다.

그냥 날씨 좋으니 간단히 산책이나 좀 하고 싶다.

 

 

 

보트 타는거도 좀 구경해보고.. 다른곳은 사진촬영 금지라고 써있어서 패스~

한참을 산책하다가 커피한잔하고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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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워낙 자주오다보니.. 맨날 그코스가 그코스라.. 오늘은 모래재를 넘어 홍천으로 해서 돌아가기로 한다.

한참을 달리다 또 잠시 멈췄음.. 폰겜 전쟁할 시간이라.. 전쟁하고 가야됨 ㅎㅎㅎ

신나게 전쟁좀 즐기다.. 후다닥 달려서 집으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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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사진이 죄다 사라져버렸다.

인제가서 찍은 사진도.. 미시령 올라가서 찍은 사진도.. 전부 사라짐!!

왜 사진이 없지... 신기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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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꽃가루좀 사그라들면 떠나든가 해야지.. 알러지땜에 디지겠다 ㅡ,.ㅡㅋ

역시나 비는 안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