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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LIFE/CB500F

[CB500F] 충전바리 / 주말드라이브 /BMW C400GT / 칠곡저수지 / 에메랄드그린카페 / 커피한잔 / 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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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감기몸살로 끙끙앓았다.

몸이 아파서 꼼짝도 못하겠어서 하루종일 잠만 잔듯 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커벙하자고 난리다 ㅡ,.ㅡㅋ

감기걸렸다고 하는데도.. 계속 가자고 하여..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잠시 나갔다오기로 한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장거리는 힘들듯하여 가까운곳으로 커피한잔하러 왔다.

그나마 오늘은 날씨가 춥진않은듯하다.

혹시 몰라 열선까지 껴입고 왔지만 열선 안키고도 탈만할정도로 딱 좋았다.

감기 기운때문에 머리가 띵해서 좀 힘들긴 했지만 ㅠ.ㅠ

칠곡저수지 근처 에메랄드그린 카페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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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서울에서 오셨으니 빵도 줏어담고...

감기 기운때문에 난 입맛이 없다.. 콧물만 줄줄 ㅠ.ㅠ

 

 

 

다음달이면 크리스마스이니 벌써 연말분위기가 물씬 난다.

독거노인인 나는 그닥 반갑진 않지만 ㅋㅋㅋ

또 한살 먹는구나 ㅠ.ㅠ

 

 

 

커피 픽업해서 노키즈존인 2층으로 올라왔지만, 주말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꽤나 시끄럽다... 괜히 왔나 싶지만.. 행님은 맛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ㅎㅎ

다음엔 조용한 카페를 데리고 가야겠다.

 

 

 

후다닥 커피 마시면서 노가리좀 까다가 해지기전 복귀를 위해 서두르기로 한다.

빵만 먹으면 허기진다고 저녁까지 드시고 간다고 하여..

울동네 근처에서 순대국이나 한그릇하고 복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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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열선그립과 열선시트...

난 아무것도 없지만.. 신나게 달려본다 ^^

다행히 크게 춥지 않아서 주행풍을 맞으니 머리아프던게 좀 덜한거 같은 기분마저 든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해서 더 컨디션이 안좋았던건가??

 

 

 

집근처 순대국집에서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여본다.

어제, 오늘 아파서 한끼도 못먹었더니 나온김에 한그릇 뚝딱했다.

혼자 살면 아프면 안된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주유만 하고 복귀하기로 한다.

먼길 오느라 고생하셨음 ㅋㅋㅋ

담에 컨디션 좋을때 놀러오세요~

그럼 안라 무복하시길!!

몸이 너무 안좋다... 뜨끈하게 샤워하고 이불뒤집어쓰고 몸이나 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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