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심심해서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갑작스럽게 카르도 스피릿을 충동구매해버렸다.
핑계라면 핑계이지만.. 시스템헬멧에 달려있는 비모토 제품이 스피커 출력이 좀 약하다보니
이어플러그를 끼고 헬멧착용시 소리가 너무 작아서 불편하다 ㅋ
물론 이어플러그 없을땐 매우 양호하다.
그래서 겸사겸사 헬멧 블루투스가 필요했기에 호기심으로 구매해봤다.
카르도 스피릿은 카르도 제품중에 젤 저렴한 제품이기에 가격적인 부담은 없었다.
뭐 어차피 맨날 혼자 바이크를 타기에 매쉬인터컴같은 기능따윈 나한테는 필요없다.
그래서 엔트리 제품인 카르도 스피릿으로 선택했다.
배송이 좀 걸릴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다.
요즘은 아마존도 배송이 빠르군 ^^
가격도 국내에서 구입하는것보단 조금 저렴하게 구입함~
포장은 그냥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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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헬멧에 장착전에 제품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위해 카르도 어플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를 연결해보니..
업데이트를 하라고 하길래 업데이트까지 진행을 한다.
뭐 특별히 어려운점은 없음 ㅎㅎ
업데이트 끝내고 음악을 틀어보니.. 와우 생각보다 스피커 출력이 좋다.
테스트 끝내고 후다닥 기존 블루투스 제거하고 카르도로 교체해서 설치했다.
뭐 엔트리 제품이라 그닥 고급스럽다던가 그런건 없다.
그리고 키 조작부분이 영 어색한게.. 장갑을 끼고 조작하는게 꽤나 어려울듯 하다.
도대체 어디가 버튼인지 감이 안온다 ㅋㅋㅋ
뭐 조금 적응되면 괜찮겠지만.. 일단 조작감은 별루임.
풀페에 달려있던 중국산 블루투스를 시스템헬멧으로 옮겨주고
시스템헬멧에 달려있던 비모토는 오픈페이스 헬멧으로 옮겨줌...
괜히 충동구매해서 꽤나 번거롭게 됐지만.. 뭐 크게 어려운건 아니니 금새 끝낼 수 있었다.
크기는 그냥 보통.. 뭐 특별히 단점은 없지만 장점도 없는듯하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니 한번 써보면 알겠지.
언능 달리면서 테스트 해보고 싶다.
그리고 며칠 뒤 날씨도 조금 따뜻하고 심심해서 오백이 오일이나 교환해주려고 한다.
오일 교환전 일단 예열을 해준다.
예열하며 마일리지 확인을 해본다.
누적 마일리지 25,794Km / 오일 교환 후 4,432Km를 주행했다.
사실 좀 더 타도 될듯 해서 내년에 교환할까 했는데.. 그냥 간만에 시간도 있고 날도 좋길래 교환을 해준다.
예열이 끝났으니 오일 교환을 해주자!!
오일 드레인 시작!!
잔유를 최대한 제거해주기위해 충분히 드레인 해준다.
이리저리 바이크 기울여가며 최대한 배출 시켜줌.
지난번 교체했던 드레인볼트와 와셔도 다시 재사용해도 될듯 하다.
와셔도 눌림없고 깨끗하다.
집에 여분이 많아서 갈아줘도 되지만 바꾸기엔 매우 깨끗 ^^
파츠클리너로 깨끗하게 세척만 해줬다.
드레인 충분히 해준뒤 이제 오일필터 교환할 차례이다.
필터 교환한지도 얼마 안되서인지 쉽게 탈거가 된다.
사실 필터도 한번 더 써도 되지만, 그냥 기분상 필터도 매번 교체해준다.
오일 필터 위치는 좀 아쉽다. 매번 매니로 오일이 흐르기도 하고 공구 넣기도 좀 거지같은 위치라 좀 불편하다.
왜 이따구로 만들었는지.. 뭔가 정비성은 꽤나 거지같다 ㅎㅎ
오일필터 제거 후 파츠클리너로 구석구석 세척을 해준다.
그리고 충분히 건조시켜주기... 매니에 흐른 오일도 깨끗하게 세척해줘야한다.
대충 닦았다가 오일 묻어있는걸 모르고 달리면 오일이 타면서 냄새가 꽤나 나게 되니 꼼꼼하게 세척해야함..
오일 필터 다시 체결해주고, 드레인볼트도 조립완료!!
오일 주입 후 동네 한바퀴 돌며 이상유무 확인해본다.
그리고 다시 최종적으로 오일 레벨링 다시 확인 후 오일교환완료~
곧 봉인시즌이라 딱히 탈일은 없겠지만.. 그냥 오일교환해봤다 ^^;
그나저나 세차를 좀 해줘야하는데.. 귀찮으니 담에 하자 ㅎㅎ
그리고 또 며칠 뒤.. 카르도 테스트를 위해 잠시 낮바리를 나와봤다.
뭐 특별히 멀리 가고 싶진않고해서 청평을 향해 달려본다.
역시 예상한대로 스피커 출력이 빵빵해서인지 이어플러그를 껴도 소리도 잘들리고 꽤나 만족스럽다.
그리고 미리 예상한대로 조작 버튼은 꽤나 조작이 어려움... 도대체가 버튼을 못찾겠다 ㅋㅋㅋ
그래도 뭐 이만하면 훌륭하다 싶음.
청평을 찍고 호명리 코스를 달린뒤 다시 서종방향으로 왔다.
딱히 멀리 가고 싶진 않았으나, 오늘 하늘이 맘에 들어서 그냥 멀찌감치 다녀올걸 하고 후회가 되긴했으나...
어쩔수 없지 ㅋㅋㅋ
카르도 스피릿이 엔트리 제품이라 크게 기대를 안해서인지 나에겐 꽤나 만족스럽다.
일단 스피커 볼륨이 꽤나 만족스럽고, 이어플러그 착용하고 달리면 풍절음도 거의 없고 음질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집으로 복귀중 전화가 와서 통화도 해봤는데.. 통화품질도 뭐 나쁘지 않은듯하다.
집으로 복귀후 배터리는 50%가 남았다. 생각보다 배터리 용량은 살짝 아쉬운듯 하다.
그다지 멀리 가지 않았음에도 배터리 소모가 꽤나 많아서 아마도 보조배터리는 하나 챙겨다녀야할듯 하다.
대충 세나도 비슷한 소모량을 보였는데.. 배터리만큼은 중국산이 최강인듯하다.
엔트리 제품이 이정도라면 카르도 하이엔드급은 정말 좋긴할듯 하다.
물론 가격도 넘사벽이긴하지만 ㅋㅋㅋㅋ
나같은 쏠투유저에겐 엔트리급만 해도 충분해 보인다.
일단 오늘 테스트해보니 저렴하게 좋은제품 잘 구매한듯 싶다.
충분히 가성비제품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인듯 하다.
그나저나 이제 봉인인데.. 내년까지 뭐하고 놀아야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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