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제랑 그냥 심심해서 바이크타고 낮바리 한바퀴~
막국수 한그릇 먹고 뭔가 좀 아쉬워서.. 그냥 민주화운동 기념관에 다녀와봤다 ㅎㅎ
그냥 바이크를 좀 더 타고 싶었기에... 즉흥적으로 다녀옴 ^^
도착했는데.. 사람도 하나도 없고.. 코로나 때문에 폐쇄인가?? 했음....
입구로 들어섰더니, 다행이 운영중이다 ㅎㅎ
간단히 체온측정하고 명부작성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좋다 ㅋㅋ
이것저것 구경도 좀 하고...
" 대한민국 주인은 나! "
첫번째 관람관을 다 구경하고 잠시 테이블에 앉아 편의점 커피한잔..
오기전에 미리 편의점에서 구입해왔다 ㅎㅎ
커피한잔하며 이런저런 노가리 삼매경~
두번재 관람관..
구경하다보니..
정말 새삼 얼마 안된 역사라는게 느껴진다..
어릴적 최루탄 맞았던 기억도 새록 새록 떠오르고..
군생활을 의경으로 했기에, 시위진압하던 기억도 떠오른다!!
그리고 여러 열사분들의 약력같은걸 보다보니..
정말 어리다... 지금의 내 나이보다 훨씬 더 어린분들도 많이 보인다...
괜히 가슴이 뭉클함..
그당시 고문하던 현장을 재현해 놓은 곳도 보이고..
가스차... 노동력 착취를 당하던 모습들도..
어떻게 보면 정말 짧은 시간안에 대한민국이 참 많이 변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이 가능하다.
사실 어린아이들이 보기엔 좀 어려운 자료들이 많아보인다..
그래도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던듯 하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민주는 사람이다.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공간,
그리고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 있는 민주화운동기념관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관람시간은,
하절기 3월~10월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6시, 동절기 11월~2월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폐관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그리고 설날과 추석은 정기 휴관일입니다.
민주공원 묘역에 안장되는 열사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추모공간이 있고,
전시관은 지하1층, 지상1층 2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민주화운동의 역사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물은 외부 전시일정 및 유물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ily life] 율이랑 막국수 한그릇 / 삼교리동치미막국수 (0) | 2022.06.19 |
---|---|
[Daily life] 탄천 벚꽃구경 (0) | 2022.06.19 |
[Daily life] 조카들과 캠핑다녀오기 (0) | 2021.07.09 |
[Daily life] 단풍명소 강천섬 은행나무길 산책 (0) | 2020.12.08 |
[Daily life] 건&율 조카들과 함께 여름휴가... (0) | 2020.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