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X TYPE-S] 서스펜션 교환 후 휠얼라이먼트 조정

얼마전 차량 바꾸고 첫 장거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고향인 강원도를 향해 ㄱㄱ

고속도로가 드럽게 막히는걸 회사에서 확인했기에..

 

여유롭게 국도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ㅋㅋ

 

뭐.. 생각보단 한가롭...기는 커녕.. 국도도 헬이네요 ㅡ,.ㅡㅋ

 

궁내동에서 양평까지 2시간이 넘게 걸렷네요.... 줸장할...

암튼 극도의 정체구간을 지나고나니 다시 뻥뚫린길을 달려서 잠깐 스트레칭을 위해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밤을 새고 출발했더니 드럽게 피곤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외계인같이 생겼네용 ㅅ.ㅅ

 

번호판 브라켓 떼어버리고 그냥 범퍼를 뚫었는데.. 범퍼가 삐딱하게 장착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심심한 외관... 요건 서스 장착전 모습입니다.

 

현재는 서스 장착하고 차고조절해서 손가락 1개정도의 차고이죠 ㅋㅋㅋ

 

순정일때는 손가락 3개정도 들어갔었네요~

다시 출발!!!

 

이번엔 순정으로 장착되어 있는 오토크루즈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도대체 왜 수동차량에 오토크루즈가 있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 요거 은근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RSX는 속도계가 GPS와 오차가 없습니다.

 

80Km/h에 오토크루즈 설정하고 주행해보니.. 엄청 편하기도 하고 연비가 좋네요 ㅋㅋㅋㅋㅋ

오토크루즈 동작방법이야 여타 다른 차량들과 똑같습니다.

 

일정속도에서 셋팅버튼을 누르면 오토크루즈 설정되고, 버튼으로 속도 업/다운 할 수 있고..

 

브레이크를 밟게되면 오토크루즈는 해제가 됩니다.

 

다시 셋팅버튼만 누르게 되면 기존 설정했던 속도까지 빠르게 속도를 높여줍니다.

 

장거리 주행시 요긴하게 쓸 수 있을꺼 같네요.

 

그리고 또 좋았던건.. 조금 높은 속도로 주행하다가...

 

네비에서 과속카메라 경고음 나타난뒤 악셀떼면...

 

다시 80Km까지 엔진브레이크 걸린거처럼 속도를 낯춰주네요 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앞으로 장거리 주행할때엔 종종 써먹어야겠어요~

그리고 강원도를 다녀온뒤 며칠뒤에 서스를 장착하고 약 이틀간 주행한뒤에...

 

대략 서스가 자리를 잡은듯 해서 얼라이먼트를 보기위해 회사인근 업체에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헌터장비중 호크아이를 쓴다고 하네요ㅋ

 

엄청 좋은 최신기종이고 얼라이 잘본다고 하시네요...

 

일단 서스 탈부착으로 인해 얼라이를 본지 며칠 안됐음에도 엄청 틀어져버렸습니다.

일단 뭐.. 작업을 부탁드렸어요~

 

뭐.. 클러치가 엄청 민감한 차량도 아닌데.. 리프트에 올라가는데 스베루에 시동을 2번이나 꺼뜨리는걸 보니...

 

참 안습이네요...

휠을 아끼시는 분들은 요런거 좋아하실듯 하네요..

 

얼라이장비를 휠에 거는게 아니라 타이어에 고정시켜서 얼라이를 보게되네요~

 

뭐 이게 좋은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음 ㅋㅋㅋ

 

내휠은 여기저기 스크레치상태라서 별루 아끼질않아서..

가까이서 보니.. 뭐 별거 없어보이는데.. 사장님은 엄청 좋은거라고 연신 자랑하시네용 ㅋㅋㅋㅋㅋ

얼라이 조정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나 얼라이는 장비보다는 작업자의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게 되는군요 ㅋㅋㅋ

 

복스알 사이즈하나 못맞춰서 연신 볼트는 임팩에 물려서 맞지도 않는 복스알로 조지고 있고...

 

참 내가 왜 이돈주고 이지랄을 하고 있나 연신 한숨이 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소문으로 보니, 얼라이 잘본다고 하길래 한번 속는셈치고 와봤는데.. 글쎄요...

가격은 이렇습니다.

 

지난주에 타이어 교체하면서 그냥 동네 타이어가게에서 4만원에 봤던 얼라이나 여기나 특별한점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장비가 좋으니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치는 정확할지 모르나...

 

작업자의 작업숙련도를 봤을때는 그닥....

 

 

 

 

타이어가격도 물어보니.. 뭐 짝당 5만원이상 차이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사장님이 인터넷 최저가랑 비교하면 안된다구.... ㅋㅋㅋㅋㅋㅋ

 

인터넷 최저가가 아니라.. 그냥 동네 타이어가게에서 낀건데용??? 그것두 요기랑 얼마 안떨어져있는곳인뎁...

 

뭐.. 암튼 비싸면 안끼면 그만이니까~

추워서 사무실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으니.. 작업은 금방 끝났네요~

 

그리고, 계산하고 나가서 작업자분과 얘기를 나누니..

 

건성건성 얼라이값 보여줍니다.

 

얼라이값 조정전과 조정후...

 

당근 조정전은 얼라이값이 거의 쓰레기 상태였구요~

 

조정후는 정상범위안에 모두 맞춰졌습니다. ㅋ

 

리어 캠버각이 조금있길래 조정안되냐고 물으니, 캠버조정이 안된다네요 ^^;

 

원래 안되는 건지.. 아님 뭐 어쩐건지... 대답두 시원찮고.. 얼라이먼트 AS는 작업자분께서는 서스 교환차량이라 못해준다네욥!!

 

그런데.. 사장님은 AS 가능하다고 하고.. 누구 말이 맞는건지..

 

 

 

지난주 동네에서 본 4만원짜리 얼라이도 AS 해준다고 했는뎁.. 이런건 좀 아쉽네요!!

 

암튼 얼라이먼트 조정 후엔 확실히 좋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근데.. 수입차라서 얼라이값 두배로 받는건 왜인지 영문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돈주고 작업하는건데.. 장비는 엄청 좋은거 같은데..

 

작업자의 숙련도는 아쉬운 그런 업체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잘본다고 하던데.. 왜 난 잘 모르겠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