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디젤] 서울 근교 드라이브 / 나홀로드라이브 / 이포보 / 당남리섬

 

 

오늘도 집에서 뒹굴뒹굴하다 그냥 오랜만에 로체를 타고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가 더우니 집밖으로 나가기도 귀찮고 뭔가 그냥 지침...

카메라를 어떤걸 가지고 갈까 하다가.. 급 유물들을 뒤적뒤적...

그러다 눈에 띈 캐논400d가 보임!!

오늘은 너로 결정!! 하고보니.. 배터리가 없음..

다행스럽게 400d는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도 있기에 그냥 출발~

15년은 된듯한데.. 찍히기는 하려나... ㅋㅋㅋ

 

 

집에서 그리 멀지않기에 이포보에 도착!!

마스크를 쓰고 카메라 둘러메고 그냥 산책겸 돌아댕겨봄...

 

 

날은 더운데, 날씨는 좋고~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이 많진않음 ^^

 

 

그나저나 이포보 넘 자주 오는듯 ㅋㅋㅋ

 

 

꽃도 많이 피어있고...

 

 

캐논400d+탐론18-200조합..

색감은 예전에 픽쳐스타일을 커스텀으로 만들어서 넣어둔거라 오묘한 색감 ㅎㅎ

오랜만에 꺼내보니 또 화석카메라로 찍는맛이 있네..

 

 

요즘 맨날 소니로만 찍다보니.. 뭔가 새롭다 ㅎㅎ

색감도 특이하고.. 엄청 진하네 ㅋ

 

 

대충 편의점에서 커피한잔하고 당남리섬으로 이동~

 

 

시간이 좀 애매한데.. 후딱 한바퀴 돌아보기로..

 

 

당남리섬 들어가시려면 꼭 마스크 써야되요~

마스크 쓰고 걸으니 덥고 숨차고 ㅋㅋ

그래도 안전하게...

 

 

꽃 이름은 아는게 없지만... 그냥 이것저것 찍어봤다.

 

 

나비도 한 컷 찍어주고~

즘으로 땡기니 나비도 안날아가고 좋군 ㅎㅎ

 

 

점점 해가 내려오니... 역광이라....

카메라가 초점도 잘 못잡고

렌즈가 와리가리!!

 

 

벌도 찍어주고..

 

 

한무데기 모여있는 꽃도 찍어줌~~

 

 

요건 뭔지 모르게 풀떼기 사이에 빨갛게 존재감 드러내길래 찍어봤음

 

 

사람 없어서 좋다 ^^

당남리섬 나혼자 전세냈음..

 

 

넌 이름이 뭐니??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다 ㅎㅎ

 

 

이리저리 몇컷 담고 이제 집으로 갈시간..

산책 한바퀴 돌고나니 해가 슬슬 지고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로체 이포보 배경으로 한컷 찍고 집에 가자 ^^

 

 

슬슬 해가 지고있음

 

 

다리밑에서 로체샷!!

 

 

궁댕이도 한컷~

역시.. 사진상으론 거지꼴이 감춰짐...

​

 

 

지는 해도 정면으로 들이대보고~

눈깔 빠지는줄 ㅋㅋㅋ

이거 찍겠다고 다리위까지 뛰어올라갔다옴..

 

 

오늘도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서 이쁘다..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빨간 노을이 너무 이쁨...

 

 

썩차 로체는 잘 안뵈네...

 

 

지는해가 아쉬워서...

집에선 가깝다곤 하지만.. 그래도 50Km라...

왔을때 많이 찍어둬야지~

 

 

로체 팔아버려야되는데... 왜케 귀찮지..

연비는 엄청좋은데.. 다시 가솔린을 타고싶어진다 ^^;

근데 파는것도 귀찮 ㅠ.ㅠ

​

 

어쨌든 오늘도 발로찍은 촬영 끝!!

허접한 사진이지만, 고물카메라로 찍은거치곤 맘에듬 ㅎㅎ

어케보믄 소니보다 괜찮은것도 같고... ㅋㅋㅋㅋ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쉽지만, 조만간 또 오자~~

​

해가 졌는데도 덥다... 젠장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