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디젤] 강천보, 충주호 평일 드라이브

요즘 코로나로 인해 출근을 자주 안하다보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한동안 집안에만 쳐박혀 있었더니 너무 답답해서인지 요즘 틈만나면 집밖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오늘도 코로나를 피해 야외 산책을 좀 해보고 싶어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강천보로 나와봤다.

 

 

한가롭게 산책이나 하고 싶었는데..

여긴 코로나 걱정이 없는건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마스크 안쓴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ㅡ,.ㅡㅋ

 

 

야외이긴 하지만.. 빨리 자리를 피해야겠다 ㅎㅎ

 

 

편의점에 들러 커피한잔 사서 언능 ㅌㅌㅌㅌ

 

 

사람 없는 곳을 찾아 헤매다 그냥 충주호까지 달려왔다.

역시나 충주호는 한가롭기 그지없다.

사람도 차도 없고 딱 좋네~

 

 

날씨도 화창한게 춥지도 않고 산책하기에 딱좋음.

 

 

썩차 가져오자마자 엄청 돌아친다 ㅋㅋㅋ

 

 

와인딩 구간을 달려보고 싶어 다시 출발!!

썩차라서 과하지않게 그냥 창문열고 마스크도 벗어제끼고

상쾌한 공기 마시며 유유자적 드라이브~

배기음만 좀 나면 딱 좋을텐데..

딸딸 소리는 참 맘에 안듬 ㅎㅎ

 

 

와인딩 구간이 끝나고.. 그냥.. 문득... 임도구간을 올라가 보고 싶다...

차가 워낙 낮아서 걱정이 좀 되지만.. 그냥 들이대봤다. ㅎㅎ

꼬불꼬불 임도... 길도 좁고 대항차 나오면 멘붕올듯하다..

차 피해줄 공간이 안됨 ㅡ,.ㅡ;

 

 

차가 낮아서 1단 넣고 슬금슬금 넣고 올라가는데..

뒤에서 포터가 폭풍질주하며 뒤에서 압박을 ㅠ.ㅠ

한참을 달려 비켜줄만한 구간에서 잠시 차 세우고 비켜드림~

임도길이 빡세진 않은데.. 내차가 너무 낮아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

 

 

차가 쫌만 더 높으면 더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영 찜찜해서 적당한 곳에서 차를 돌리기 위해 세웠다.

 

 

재밌다 ㅎㅎ

산속에 들어와있으니 공기도 좋고 뷰도 좋고~~

마스크 벗고 커피한잔하며 여유부리기...

 

 

잠시 충주호 뷰도 감상해주고~

좋다 ^^

 

 

차를 돌려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야되는데..

차가 안올라오길 빌어야겠다 ㅋㅋㅋ

대항차오면 비켜주려면 폭풍후진을 해야되는데.. 걱정스럽다 ㅠ.ㅠ

 

 

담엔 꽃도 피고 화창한 날 다시 올라와봐야겠다.

그때는 임도길 완주해볼 수 있기를..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그냥 돌아가자!!

 

 

꼬불꼬불~

경사도 제법 된다.

못올라올만큼은 아닌데..

내차가 너무 낮을뿐 ㅠ.ㅠ

 

 

2단넣고 빌빌.....

그래도 재밌다 ㅋㅋㅋ

 

 

드뎌 무사히 잘 내려옴...

많이 올라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임도길 재밌네..

다음번엔 SUV를 사서 임도길 드라이브나 다녀봐야할까보다.

꽤 매력있어보임 ^^

 

 

무사히 내려와서 주차장에 주차 후 산책길 걷기..

 

 

주인 잘못만나서 넌 맨날 스펙타클하구나 ㅋㅋㅋ

가져오자마자 벌써 엄청 돌아댕겼네...

 

 

앞으로 얼마나 탈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탈없이 잘 다녀보자!!

 

 

막광이라도 한번 내줬더니 확실히 깨끗해 보임.

 

 

디젤이라 달달거림이 좀 거슬리지만...

연비로 그만큼 보상을 받는 느낌이다

차 가져올때 다른건 한개도 안보고 엔진 미션만 보고 가져왔는데

확실히 엔진 느낌은 나쁘지 않다.

 

 

한가롭게 멍때리기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려도 좋다.

빨리 코로나가 사려져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랄 뿐 ㅠ.ㅠ

마스크 생활하는것도 너무 힘듬.

 

 

슬슬 꽃도 피고 있다.

이제 곧 벚꽃시즌도 시작되는데.. 올해는 꽃구경을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코로나 덕에 사람 많은곳은 자제해야되니..

어쩌면 올해는 꽃구경 가도 야간 늦은시간이나 새벽시간을 노려봐야할듯하다.

 

 

사람이 없으니 좀 쓸쓸해 보이긴하다.

​

 

 

데크위에서 댐도 한번 바라보기~

 

 

"충주다목적댐"

 

 

그냥 조용하니 음악들으며 먼산 바라보기!!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것보단 확실히 콧구멍에 바람좀 넣어야 살거 같다.

요즘 주2일 근무하는데

맨날 어딜가야되나 고민하는것도 힘드네 ㅋㅋㅋㅋ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길은 후다닥 달려야겠다.

낼 출근하려면 빨리 집에가서 밥먹고 쉬어야지!!

 

 

사실 차살때 디젤은 염두에도 안두고 있었는데..

수동 매물이 없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져왔다.

다행스럽게도 점점 로체에 적응이 되가는건지 만족한다 ㅎㅎ

특히나 연비는 정말 개꿀..

500Km를 주행했는데.. 아직도 주행가능거리는 550Km

하이브리드가 부럽지 않음..

여기저기 마구 싸돌아댕기기에 딱인듯하다.

 

 

오늘도 무사히 드라이브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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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에 바람 넣었으니 낼도 열심히 일하고 또 놀러가야지 ㅎㅎ

코로나 피해 어딜갈지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