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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TUSCANI GTS-2

[투스카니 GTS-2] 오일쿨러, 유온/유압 게이지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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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작년 소식 ㅎㅎ

오늘은 투카에게 오일쿨러와 유온, 유압 게이지 장착을 해주기로 했다.

사실 쌩순정인 투카에게 전혀 필요없는 아이템이지만...

박간지가 선물해준 오일쿨러를 심심하니 달아보기로 했다.

오일쿨러만 달아주려다보니 겸사 겸사 게이지까지 장착하기로...

배보다 배꼽이 큰 줍줍 튜닝이다.

게이지는 사실 정품게이지가 좋긴하지만, 차량 가격을 생각해서 그냥 적당한 카피 제품으로 선택했다.

 

일단 세진 도착해서 차 넣어주고~~

 

 

일단 쿨러 장착전 확인해야 할게 있었다.

지난번 얼라인먼트와 휠밸런스까지 봤지만, 고속으로 달리면 미세하기 진동이 올라온다.

그래서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다가.. 레브가 장착했던 허브링 사이즈가 조금 이상해 보여서 허브링을 교환해보기로 했다.

현재 휠은 볼크유로스타가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기존 장착되어 있던 허브링은 67-72.5 사이즈였다.

그래서 볼크유로스타 휠 제원을 좀 찾아보니 허브링 사이즈가 72.5인 휠이 안보인다.

그래서 허브링을 다시 주문했다. 이번엔 67.1-73.1 사이즈로 주문했다.

기존 허브링은 알루미늄 재질이었으나, 이번엔 두랄루민으로 주문 완료!!

 

 

새로 주문해서 가져온 두랄루민 허브링과 쿨러 장착을 위한 준비물들~

 

 

박간지가 쿨러와 아답터는 줬는데, 요 어댑터 볼트가 없어서 집에 예전에 쓰고 남아있던 각종 사이즈 볼트들도 챙겨왔다.

맞는 사이즈 없으면 오늘 작업못하는데.. 아마도 있겠지 ㅋㅋㅋㅋ

집에 이런게 왜이리 많은지 ㅡ,.ㅡㅋ

 

 

우선 새 오일필터 까서 볼트들을 하나씩 꼽아보니, 다행히 맞는게 있다 ㅋㅋㅋㅋ

이제 작업 시작해도 되겠다.

 

 

휠도 전부 제거해서 허브링을 바꿔껴보니 아주 꼭 잘 맞는다 ^^

작업 끝나고 달려보면 될듯~~~ 굿굿

 

 

쿨러작업을 위해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 본다.

 

 

범퍼탈거하고 범퍼레일이랑 기타등등 다 제거 해준다.

 

 

틈틈히 닦아줬더니 처음 가져왔을때보단 엔진룸도 많이 깨끗해진듯 한다.

그래도 세월이 세월인지라 깔끔한 맛은 없다 ㅠ.ㅠ

싸그리 탈거해서 설거지 해주고 싶음!!

 

 

탈거한 범퍼와 라이트등은 한곳으로 모아두고..

헤드라이트가 자꾸 습기가 차길래 뒷뚜껑 열어서 건조중!!

다행히 이날 바짝 말려줬더니 이후로는 습기가 안차고 있다 ^^

 

 

그리고 새롭게 구입한 그리드st 유온, 유압 게이지이다.

데피 짝퉁보다는 좀 깔끔해 보임 ㅋㅋㅋㅋ

 

 

박간지의 선물인 쿨러 아답터와 엔진오일쿨러

사용한지 얼마안된건지 아주 깨끗하다.

땡큐~ 박간지!!

 

 

사실 오일 교환은 안해도 되지만, 그냥 뜯는김에 교환하려고 가져온 엔진오일

오늘 준비한 엔진오일은 세븐골드 5W-30이다.

그냥 집에 뒹구는 오일들이 좀 있어서 가져왔다. 원래 다른 오일 쓰고 싶었는데

집에 남은 오일들이 너무 많아서 대충 사용하고 자주 갈아주는걸로 ㅎㅎ

 

 

라이트 뒷캡 열어서 건조중~~

 

 

엔진오일 쿨러 사이즈게 제법 크다.

쌩순정이라 달까말까 엄청 고민했지만.. 심심하잖아?? ㅎㅎ

쓰잘데기없는 돈지랄 되시겠다.

 

 

엔진오일 쿨러를 달기위한 브라켓 제작 중인 오사장님 ㅎㅎ

이쁘게 만들어주셈...

 

 

브라켓 제작했으니 이제 차에 이쁘게 달아줘야지~ 용접기 출동준비!!

 

 

그리곤 적당한 위치에 고정시켜준다.

 

 

이쁘고 튼튼하게 용접해주고 부식될 수 있으니.. 적당히 락카로 칙칙 뿌려줌~

뿌리는김에 부식된 범퍼레일에도 슥슥 뿌려줌 ㅋㅋㅋㅋ

안뿌려도 되는디....

 

 

나머지 브라켓도 다시 가공중~

 

 

브라켓 만들고 요렇게 이쁘게 장착이 완료됐다.

깔끔하고 튼튼한게 아주 맘에든다.

 

 

아랫쪽 고정 끝내고 위쪽까지 추가 브라켓 장착해서 아주 튼튼하게 고정중!!

대충해도 되는데.. 너무 고퀄로 만들어주시네 ㅋㅋㅋ

 

 

이제 오일쿨러 아답터를 장착해줘야하기에, 혹시 모를 이물질들 설거지 해주기!!

 

 

쿨러사이즈가 커서 과냉되는거 아닌가 슬슬 걱정이 된다 ㅋㅋㅋ

 

 

게이지 구성품 빠진건 없나 언박싱 해보기~

 

 

싼마이라 그런지 유압센서 오지게 크다...

뭔 센서가 저리 큰지 ㅋㅋㅋㅋ

다행히 구성품은 빠진거 없이 다 들어있다.

 

 

아답터 껴주고 게이지 센서까지 장착완료!!

 

 

이제 쿨러 고압호스 장착 들어간다.

호스 길이가 꽤 길어서 이리저리 자리잡는중!!

 

 

대충 이정도로 정리해줬다.

사진으로 보니 금방이지 사실 작업시간이 제법 걸리는 작업이다.

계속 붙였다 뗏다 하며 자리잡고하느라 ㅋㅋㅋ

 

 

맨날 귀찮은 작업만 갖고가서 작업해달라고 하니.. ㅎㅎ

진상 고객땜에 힘드심...

 

 

얼추 쿨러 고정도 끝나고 브라켓 도색도 하고 케이블 정리도 끝났다.

이젠 다시 조립의 시간~

 

 

범퍼를 고정시키는데 키들이 전부 상태 별루인지 키도 전부 새걸로 교환해주심 ㅎㅎ

 

 

엔진오일 교환...

충분히 드레인 시켜주기!!

 

 

남은 잔류제거를 위해 썩션으로 쪽쪽 마지막 한방울까지 뽑아냄 ^^

썩차는 대충 해주셔두 되요...

 

 

이제 막바지 작업인 게이지 작업을 시작한다.

게이지 안에 들어있던 케이블들이 죄다 길이가 짧아서 케이블 연장 들어간다.

 

 

센서에 연결될 터미널도 새로 만들어주고..

역시 카피라 그런지 이런 세심한 부분은 허접하게 만들어져있다.

없으면 만들어서 달아야지 ㅎㅎ

 

 

게이지 케이블들도 적당하게 잘 정리해줬다.

 

 

케이블은 실내로 잘 넣어주고.. 엔진룸쪽 작업은 끝!!

 

 

라이트 바짝 말려주니 다시 말똥말똥하게 돌아오고.. 쿨러는 외관상으로 티도 안나지만..

성능이 궁금하다..

실내 게이지도 장착 완료했으나 사진을 안찍었다 ㅡ,.ㅡㅋ

 

 

작업끝날때쯤 되니 밖에 쌈무도 도착...

배기 교환하러 왔단다.. ㅎㅎ

귀욤귀욤한 임프레자~

 

 

작업 다 끝내고 돌아가기전 한가지 더...

가끔 4~5천 RPM 정도에서 다운 쉬프트를 하게 되면 마운트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뭐가 문젠지 모르겠지만

뭔가 쿵하는 소음이 발생한다. 그래서 확인을 부탁드렸다.

대충 훑어보시더니.. 언더커버가 오일팬과 간섭이 나는거 같다고 하심!!

특이하게 언더커버가 철판떼기로 되어 있어 찌그러진 부분이 간섭을 일으키길래 과감하게 컷팅해달라고 함

에전 이빵 탈때는 이거 없었던거 같은데.. GTS2라 그런가.. 엘리사에 들어가는 언더커버도 들어가는구나..

이것도 새걸로 갈아줄까 고민중이다.

오늘의 작업은 전부 완료..

사실 이것저것 더 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어서 여기서 마무리!!

이제 한동안 타면서 오일 누유는 없는지 지켜봐야할시간~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고속도로에서 쏴봤다.

WOW.. 과냉 좆됐음...

시내구간에서 오일온이 정상범위까지 올라갔다가 고속도로 올려서 악셀한번 지지니..

유온이 빛의 속도로 떨어진다 ㅋㅋㅋㅋ

시내구간에서 80도정도까지 유지되던 유온이 악셀한번 지지니 53도까지... ㅠ.ㅠ

오일쿨러 아답터가 써모밸브가 없는 타입이라 어쩔 수 없이 그릴을 막아야겠다.

그리고 며칠 뒤....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지난번 매트 바꾸고 버릴려고 갖고있던 벌집매트를 잘라서 그릴을 임시로 막아봤다.

그리고 테스트 주행해보니, 확실히 과냉은 양호해지는듯 하다.

이렇게 다니기엔 너무 보기 싫으니... 다시 재작업 ㅋㅋㅋㅋ

 

 

밖에서 보기에도 좀 덜 지저분해보이도록 그릴안쪽으로 매트를 다시 고정해줬다.

벌집매트라 물에 젖어도 걱정없는 재질이라 이번 겨울은 이렇게 지내야할듯 싶다.

 

 

이젠 유온도 괜찮은 듯 싶다...

근데 이짓거리 귀찮아서 이미 써모밸브 내장형 쿨러 아답터와 고압호스 다시 주문 완료!! ㅋㅋㅋㅋㅋ

따뜻한 봄되면 다시 교환해줘야겠다 ^^;

쌩순정에 헛짓거리해서 자꾸 일만 만드네...

그래도 오늘하루 재밌게 놀았음 된거지 ㅋㅋㅋ

이젠 또 뭘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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