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4일간 쉬는시간이 생겼는데.. 우째 4일 내내 주구장창 비만 주룩주룩... ㅠ.ㅠ
그것두 하늘에 구멍난거처럼 무지막지하게 때려부었다...
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하긴 했지만, 이번엔 시간도 좀 많고해서 멀리쫌 떠나볼까 했었는데..
어지간히 와야 어딜 놀러갈 생각을 하지 ㅋㅋㅋㅋ
그지같은 날씨덕에 스케쥴 망했다 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쉬는날... 어제 확인한 일기예보엔 오늘도 비소식이 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화창하다 ㅋ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라도 다녀올까 했는데..
마침 쭌형님과 토리형님이 와인딩을 가고 있다길래.. 뒤늦게 합류하기로 했다!!
부지런히 씻고 뒤늦게 출발했으니 서둘러 달렸다~
먼저 출발한 형님들과 만나기로 한 느랏재에 도착!!
간만에 좀 달렸더니, 엔진 터질거 같다 ㅋㅋㅋ
보닛 열어놓고 좀 식혀주며 형님들을 기다려본다..
정말 느랏재 오랜만에 와보네 ㅋㅋㅋ
예전엔 정말 자주 자주 왔었는데.. 요즘엔 와인딩을 잘 안다니다보니...
간만에 강원도 상쾌한 공기좀 마시니 살것같다!!
그나저나 오늘 드럽게 덥다...
지난번 수리한 에어컨 없었으면 숨막혀 죽을뻔했네 ㅋㅋㅋ
이젠 에어컨 아주 빵빵하게 나옴!!
와인딩을 타기엔 부족한 타이어 상태인지라.. 오늘은 조심조심 적당히 달려야지!!
스파이크 신은 86을 쫓아가기엔... 3선쓰레빠 신은 쿠비에겐 벅참 ㅋㅋㅋ
적당히 후열하며 기다리다보니, 형님들도 도착!!
많이들 같이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오늘은 평일인지라.. 달랑 두대!!
좀 아쉽지만, 달랑 두대지만 괜찮네 ㅋㅋㅋㅋㅋ
RS3는 그냥 딱봐도 든든하구만...
부럽다 ㅋㅋㅋㅋㅋ
의도치 않은 로드킬...
미얀.... ㅠ.ㅠ
와인딩에 최적화된 차라고 하더만..
뒤에서 쫓아가며 보니, 확실히 움직임이 좋다~
포르테로는 브레이킹이 필수인 코너에서도 그냥 잡아돌려도 안정적으로 라인을 그리며 돌아나간다..
물론 타이어빨도 있겠지만..
뒤에서 따라가며 86라인 따라가며 휘저어봤지만..
같이갈수가 없다 ㅋㅋㅋ
그나저나 CP672는 오늘 하루종일 비명만 지르고왔다 ㅋㅋㅋㅋㅋ
나중엔 직빨에서도 혼자 꽥꽥 울어댐 ㅠ.ㅠ
차량 무게는 비슷.. 출력은 86이 좀 더 높고.. 전륜VS후륜...
뭔가 비슷한듯 하지만, 확실히 주행느낌은 많이 다른....
물론 가격도 넘사벽이지만 ㅋㅋㅋㅋ
느랏재 몇번 주행한뒤 이번엔 청평사를 거쳐 추곡약수터로 ㄱㄱ
며칠간 엄청나게 쏟아진 폭우덕에 노면상태가 말이 아니다...
노면은 좋은데.. 중간 중간 낙석에... 물이 고여서 침수위험이 있는 코스까지...
험난한 코스를 달리다 잠시 정차했다...
다름아닌, 도로에 떨어진 낙석때문에.. 피한다고 피했는데... 살짝밟음...
혹시 모를 타이어 데미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길한켠에 정차했다.
그리곤 도로위에 떨어진 낙석을 전부 치웠다..
나중에 지나다닐 차량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길 바라며 ㅋ
물론 나두 사진찍고 같이 치웠음 ㅋㅋㅋ
낙석이 제법 많았었는데.. 대부분의 낙석을 치웠다.
혹시나 추곡약수터 와인딩 계획중인 분들은 조심하시길...
중간 중간 낙석도 많고, 침수구간도 있어서....
특히나 오픈롱인테이크 흡기차량들은 자칫하면 침수차 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자제하시길...
오랜만에 와인딩을 타보니, 역시 삼선쓰레빠로는 달리기는 하지 않는걸로...
진짜.. 86이 적당히 내 페이스에 맞춰 달려줬는데두.. 엄청 빡세다 ㅋㅋㅋ
나중엔 타이어에 열이 너무 먹어서 거의 썰매타는 느낌 ^^
CP672는 역시 상남자의 타이어 맞음 ㅋㅋㅋㅋ
간만에 시원하게 콧구녕에 바람좀 넣어줬더니, 너무 재밌었다 ㅋ
시간이 넘 늦어져서 추곡 끝까지 타지는 못하고 중간에 회차!!
조금 아쉽지만, 나름 신나게 달리고왔다.
완전 오프로드 주행한것처럼 차는 거지꼴...
86쫓아가느라 엄청난 돌빵에 차는 너덜너덜해졌지만.. 그래두 신난다 ㅋ
담엔 타이어좀 갈고 가야지.. 이러다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할까봐 무섭다 ^^
아직까지 타이어빼고는 나름 만족한다...
순정하체로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네 ㅋㅋㅋㅋ
물론 적당히 타야겠지만...
이번에 같이 달려보니 86이 많이 궁금해졌음 ㅋ
사실 별관심없었는데.. 어떤 느낌일까 무지 궁금하네~
나중에 똥값되면 하나 줏어다가 타봐야지 ^^
포르테가 안팔려서 퍼질때까지 타기로 했으니.. 언제가 될지는.... ㅋㅋㅋㅋ
와인딩 끝내고, 막국수 한그릇씩 하고 컴백홈!!
오늘 형님들덕에 아주 잼나게 잘 놀다왔음 ㅋㅋㅋㅋ
무빵완주 성공!!
간만에 달리고 왔더니, 또 가고 싶다 ㅋㅋㅋ
그나저나 청평사 와인딩구간 좀 휘저어보니...
유압의 압박이 좀 있었다...
아무래도 와인딩을 빡세게 타려면 오일팬 격벽이 필요할듯..
근데.. 걍 안하고 얌전히 타야지 ㅋㅋㅋㅋ
클릭때는 오일팬 격벽해보니, 좋긴하더만~
이번엔 PASS!!
암튼 담에 또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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