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쿱] 평일드라이브 / 강릉/정동진/헌화로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오늘은 서울에 사는 친구녀석 생일이라...
아침에 퇴근하자마자 전화해보니, 방구석에서 뒹굴거리고 있다네..
나이먹는것도 서러운데, 나오라고함 ㅋㅋ
그리곤 집에와서 후다닥 씻고 서울로 ㄱㄱ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점심먹고 케익도 좀 먹이고 ㅋㅋㅋㅋ
디지게 더워서 얼마 안마셔도 술이 막 취한다...

 

 

밥이랑 술이랑 배터지게 먹었더니, 속이 불편하다..
소화도 시킬겸 석촌호수에서 산책이나 좀 하자!!
폰으로 찍었는데, 멋지게 나온거 같다 ㅋ

 

 

알록달록 멋지듯.. 저 위에서 보는것보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게 더 멋진거같다..
암튼 대충 소화시키고, 오늘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이 있기에..
언능 술집에 자리잡고 축구를 보며 술한잔 더 하기로 했다.
역시나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도 죄다 만석...
돌아댕기다 찾은곳은 삼겹살집 ㅋㅋㅋㅋ
배터져 죽을꺼 같은데, 축구보려고 또 삼겹살 주문해서 쳐묵쳐묵!!
어쨌든 축구도 이겼고, 술도 밥도 배터지게 먹었다..



다음날인가?? 아닌가??
암튼 급 평일드라이브를 가고싶다..
날씨가 우중충한게.. 괜시리 집에있기 싫다!!

 

 

그래서 뿅!!
강릉 도착~
도착해서 친구놈과 통화해보니, 일하는중이라 6시는 되야 퇴근한단다..
그래서 커피한잔 사들고 헌화로로 왔다..

 

 

날씨가 우중충한게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거 같다..

 

 

맨날 이리저리 돌아댕기느라 혹사당하는 내 포르테...
고생이 많다...

 

 

평일 오후 늦은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도 없고 한산하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줘서 덥지도 않고...

 

 

차타고 몇바퀴 돌아보고...

 

 

 

바다랑 헌화로를 찍고싶었는데...
찍고보니, 대시보드만 보인다 ㅋㅋㅋㅋ
거치대없이 대충 찍었더니... 각도가 안나오네..
거치대 없이 찍을방법없나 찾아봐야겠다 ㅡㅡㅋ

 

 

그냥 기념삼아 포르테도 몇장 찍어줬다..
오늘은 왠지 귀찮아서 사진찍기도 귀찮다 ㅎㅎ

 

 

시간이 좀 지나고나니 하늘이 점점 더 흐려진다..
곧 비가 내릴듯...

 

 

비오기전 잠시 바닷가 산책이나 해봤다..

 

 

등대도 보고오고...

 

 

평일날 여유롭게 산책하는 기분이 좋구만 ㅎㅎ
오늘따라 커피도 맛나고... 바람도 상쾌하고~

 

 

걸어오는데, 파도가 막 길바닥으로 넘어온다...
슬슬 친구만나러 출발해야할듯...

 

 

차에타서 출발하자마자 친구놈에게 전화옴..
일찍 퇴근했단다. ㅡ,.ㅡㅋ


친구 만나려구 강릉까지 풀악셀 ㄱㄱㄱ
가는길에 퇴근시간이 맞물려 길도 좀 막히고 비까지 내리기 시작...
오랜만에 친구놈 만나서 밥먹고 노가리좀 까다가 헤어졌다 ㅋ
이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장거리 운전해야하기에, 커피나 한잔 더 마셔야겠다..

근처 커피숍을 찾다보니 비가 그침..
주차장 찾기 좀 애매하길래 한적한 골목길에 주차하고 커피숍있을만한곳으로 돌아다녀봤다.
강릉에 5년을 살았는데.. 오랜만에 오니 뭐가 많이 생겼네 ㅋㅋ

 

 

근처 스타벅스가 있길래 후다닥 커피시키고 자리잡음..

 

 

어!?
뭐야 ㅆㅂ
갑자기 비가 내린다...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쫌만 기다리면 그치겠지...?!
1시간을 기다려도 안그침...
점점 더 앞이 안보이게 쏟아짐.. ㅠ.ㅠ


우산 사려고 편의점까지 전력질주 ㅋㅋㅋㅋㅋ
비에 쫄딱 젖고.. 차타고 오는길 비가 엄청 와서리.. 앞이 안보임 ㅡ,.ㅡㅋ
차는 막 옆으로 가려고하고.. 와이퍼를 돌려도 앞이 안보이고...
어쨌든 험난한 고속도로를 뚫고 무사히 집에 도착!!
도착하니 울동네는 비안오네 ㅅ.ㅅ


어쨌든 간만에 평일 드라이브...
기분전환도 되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좋다!!
묻지마 관광은 역시 잼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