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쿱] K5 터보 대용량1P 교환

monologue(모놀로그) 일기장!!

이번주는 어떨결에, 휴가기간이 되어버렸다..

 

뭐.. 작년에 못간 하계휴가를 이제야 보낸다니 ㅋㅋㅋㅋ

어쨌든 급작스럽게 휴가를 맞아서, 여행이라두 다녀올려고 했지만, 날씨도 안도와주고해서...

그냥 그동안 맘먹었던 내 쿠비 정비에 몰빵중이다..

어쨌든, 산소센서 교환 정비하면서 브레이크 부품 주문을 하고...

하루만에 도착한 각종 부품들... 역시 국산차는 부품수급이 쉬워서 좋으다~~~

제집 드나들듯 오늘도 영우로 도착했다. 

 

사실 올때마다 극정체에 집에서 거리도 멀지만, 예전부터 오부장님께 차를 믿고 맡겨왔기에 여기만 온다..

그렇다고 특별할건 없는데.. ㅋㅋㅋ

그냥 사장님이랑 오부장님 얼굴도 볼겸 겸사겸사 방문~

오늘도 차는 꼬질꼬질... ㅠ.ㅠ

짜~~~잔!!!!

 

드디어 내 걸레짝 같은 프론트 브레이크를 버릴때가 되었다~

없는 형편에, 중고를 구해서 장착할까했었는데...

안전과 직결된 부품이기도 하고, 괜한 찜찜함??

사고났던 차량에서 떼어냈던건지, 어떤건지 알길없는 중고부품이 좀 찜찜해서 싸그리 신품주문했다.

그래두 중고부품 구할수만 있다면 중고부품이 가성비는 킹왕짱이다!!

대용량1P 캘리퍼이다..

 

확실히 포르테쿱 순정1P에 비해서 피스톤 사이즈가 많이 크다.

게다가 알루미늄!!! ㅋㅋ

통알루미늄인줄 알았더니, 브라켓부분은 주물이다..

그리고 무게부분도 약 캘리퍼 하나당 1.8Kg의 경량효과가... 사실 의미없음...

캘리퍼가 경량이 된만큼 로터사이즈가 커지면서 무거워져서 도찐개찐....

다만 알루미늄이다보니 열방출이 좀 더 잘될거 같긴한데.. 써보면 알겠지..

혹시나 현대 개객기들을 믿을수가 없어서 자석으로 알루미늄 부위를 확인해봤다!! ㅋㅋㅋㅋ

네오디움 자석이 안붙는거 보니 알루미늄 맞는듯 ㅋㅋㅋㅋㅋㅋㅋ

요건 그냥 품번 확인용...

 

사실 나중에야 안건데.. 캘리퍼 품번이 다른게 있다..

혹시나 장착하실분들은 요거사지마시고, 다른 품번으로 사시길...

요 품번이 부품이 더 비쌈... 왜 비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WPC 조회해보니 대략 개당 4만원정도 이넘이 더 비쌈 ㅠ.ㅠ

오부장님께 사실 저렴한 품번의 캘리퍼로 주문요청했었는데, 뭔가 착오가 생겼는지 다른 부품이 왔음..

장착할때만해두 별생각없었다가 집에와서 사진정리하다 알게됐네...

그래서 생각보다 예산이 초과했다...

암튼 그냥 참고만 하시길... 

 

비싸면 뭔가 더 좋은게 있으려나??

12.6인치 순정로터이다.

 

새거라서 기분 좋다 ㅋ

내차 작업전 미리와서 작업중이던 블랙짱 형님의 에봉이 정비 구경이나 일단 하자!!

 

오늘도 오부장님은 역시나 에봉이 점검중~

아무래도 연식이 있는 차량이다보니, 예방점검 차 오일팬을 까고 점검중이다..

 

오버홀 한지 그닥 오래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해서?? 블랙짱 형님이 아주 애지중지 관리중이시다 ㅋㅋㅋㅋ

다행히 아무 문제없음.. 짱짱함!!! 

이제 내 쿠비 순서가 됐다~~~

 

그동안 순정캘리퍼에 순정로터이지만.... 데피고 메탈패드를 사용해왔었기에 아주 만신창이다..

그냥 딱봐두 걸레짝 ㅋㅋㅋㅋ

게다가 엄청난 분진은 덤이다...

휠을 아무리 깨끗이 닦아두 딱 5분이면 걸레짝으로 변신시켜주는 고마운넘!!

휠을 탈거하고 로터를 다시 자세히 구경해봤다...

 

음... 생각보다 더 걸레같아보이는군 ㅋ

그런데, 데피고 패드를 사용하면 브레이킹은 정말 좋다... 다만 브레이크 페달에 발만 올려놔두 초반에 개같은 소음과 함께 칼같이 서주긴하지만,

너무 초반에 답력이 몰려있어서, 고속주행시에 풀브레이킹을 하면 거의 락이 걸리다시피 하게된다.

난 이느낌이 너무 싫다.. 소음도 기분나쁘고... 직빨을 달려두 살짝살짝 소음이 들리는데.. 영 찝찝...

거침없이 떼어버리자!!

 

그래두 지금까지 사고없이 날 지켜준 넘인데.. 고생많았다..

오늘 작업하고 브레이크액은 쉐보레 순정브레이크액인 DOT4+ 제품으로 준비!!

 

그냥 가성비 좋아서.. 예전차들부터 계속 이넘으로 사용중이다.

비싼넘 넣어두 뭐 몸이 둔해서인지 그냥저냥 똑같은거 같다.

얜 쉐보레에서 0.5L에 5천원정도이다...

탈거된 순정캘리퍼.. 사이즈도 아담하고 순정상태였다면 그냥 사용했을텐데..

 

아무래도 2.4로 엔진교체된 내 쿠비에겐 좀 부족해보여서 교체결정!!

로터가 아주 불쌍하네.... ㅠ.ㅠ

 

대략... 데피고 메탈 패드 사용하면 로터와 패드를 1:1로 교환하면 될듯 하다.

그동안 고생많았다~~ ㅂㅂㄴ2

패드는 쪼금 남긴했네 ㅋㅋㅋㅋㅋ

 

알뜰하게 잘 썼다... 소음과 분진때문에 암걸릴듯 하지만, 성능은 짱짱맨!!!!

K5터보 순정로터 장착해주시고~~~~ 유후~~

 

11인치에서 12.6인치로 업글이되니 확실히 한눈에봐도 크다!!

뭐 요기까진 별탈없이 장착하는건 문제없음!!

캘리퍼를 가조립하고 간섭여부 확인중이시다.

 

오부장님은 항상 꼼꼼해서, 한치의 오차도 허용안함 ㅋㅋㅋㅋㅋ

게다가 개진상인 내가 철두철미하게 감시중 ㅋㅋㅋㅋ

일단 가조립하고 간섭여부 확인해봤으나, 간섭은 나지않음..

 

근데.. 브라켓과 거의 깻잎한장 차이정도의 간극상태라서... 

냉간시엔 별문제없겠지만, 열가시에 팽창하게 되면 간섭이 있을 수 있을듯~

그래서 브라켓 가공 들어간다!!

대충 그라인더로 팍팍 갈아주실줄 알았는데.. 세심하게 작업해주시넵 ㅋㅋ

사실 2P를 할까.. 아님 만렘보를 할까 고민 많이했었는데..

 

2P 달린차도 타봤고, 만렘보 달린차도 타봤는데.. 내가 원하는 느낌이 아님..

만렘보는 타보니, 하이드백이나 부스터 업글을 하지 않는이상 브레이크 답력이 찐따같음...

내생각엔 딱 뒤지기 쉬운 셋팅같다.. 물론 고속 직빨에선 좋겠지만, 와인딩을 주로 타는 내겐 별 메리트없음..

게다가 휠도 18로 인치업을 해야될듯 해서 패스....

2P도 많이들 하길래 해볼까 했는데.. 그냥 쪼금 더 가벼워 대용량 1P로 결정하게됐다..

뭐가 좋은건지 잘 모름... 일단 내맘에 들면 되는거니.. 요즘 2P도 엄청 저렴해져서 고민많이했음 ㅋㅋㅋ

브라켓 가공 끝내고 장착완료

 

딱 내가 좋아하는 순정같은 모습이다.

사실 순정이 맞긴맞지... K5터보 순정.... ㅋㅋㅋㅋ

순정로터와 12.6인치 로터사이즈 비교샷!!

패드도 순정으로 구입했다.

 

아예 패드도 업글하려고 했었으나, 순정패드 느낌이 궁금해서.. 일단 순정 껴보고 부족하다싶음 업글예정

근데.. 뭐 그냥 타도 될듯 ㅋㅋ

이제 반대쪽 작업~

그동안 엄청난 분진으로 개고생한 WORK XT-7

 

이제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켜줄게... ㅠ.ㅠ

그리고 후륜 브레이크 패드도 데피고 빼고 다시 순정 패드로 교환했음

뭐 크게 감흥없는 셋팅이지만, 순정느낌이 좋다 ㅋ

 

사실 브레이크에 크게 민감하진 않아서.. 고속빨을 즐기지도 않고....

장착완료하고, 브레이크액 교환 들어간다!!

에어빼기도 꼼꼼하게 해주고...

 

리어 로터는 연마를 할까했었는데.. 

오부장님이 새거 가격이나 연마나 거기서 거기라구 일단 그냥 타라고 하심...

버리기도 아깝게 남아서 그냥 일단 타는걸로!!

휠까지 장착하고 보니 이제야 17인치 휠에 꽉찬게 느낌이 좋다!!

테스트 주행도 해보니, 일단 갑섭없고 브레이킹 느낌 부드럽고 차분해진게 내가 좋아하는 셋팅이다.

작업 마무리된 쿠비샷!!

 

이제 그동안 벼르던 작업들이 끝났다..

근데.. 정작 차탈시간없어서 와인딩 갈 시간이 없음 ㅋㅋㅋㅋㅋ

그냥 조신하게 출퇴근이나 하자꾸나~~~

어때유??? 이쁘쥬???

 

순정을 이정도만 달아주면 얼매나 좋아...

항상 순정브레이크는 부족하게 달아놔서리...

어쨌든 작업완료!!

정비기록용 주행거리 인증샷!!

 

프론트 브레이크 K5터보 대용량 1P 업글 - 138,613Km

작업을 끝마치고, 형님들과 늦은 저녁을 먹은뒤... 커피한잔하고 헤어지는데...

더러운 쿠비를 씻겨주고 싶다 ㅋㅋㅋㅋ

그래서 셀프세차장에서 물뿌리니... 겁내게 추운관계로 물뿌리자마자 슬러시가 되어 쿠비에 코팅이 되어진다. ㅅㅂ

손꽁꽁얼어가며 물기제거해주려니 걸레가 차에 얼어붙어버리네 ㅠ.ㅠ

게다가 추운날 세차장 수돗가 동파될까봐 사장님이 수돗가 다 꽁꽁 싸매서 잠가놓고 가버리셨음....

물뿌리기전에 봤음 그냥 갔을텐데... 물뿌리고 잠근거 알게되다니...

암튼 어쩔수 없어서 수지구청 지하주차장으로 피신시켜서 얼어붙은 쿠비 녹여줬다..

 

녹이고, 다시 물기제거....

그동안 정들었던 분진들을 없애려고, 휠세정세 반통은 쓴듯하다...

앞으로는 분진걱정없으니, 빡세게 닦았다!!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거라~~

엔진룸도 슥슥 닦아주고, 오일비치는데 없나 다시 확인하고...

 

세차할때마다 한번씩이라두 슥슥 닦아주면 관리하기 편한데..

이것두 몰아서 하려구 하면 개 힘듬... 케미컬 안써두 깨끗하게 유지중!!

이제 휴가도 끝나가는데, 이로서 돈지랄은 다한거 같다 ㅋ

 

어휴... 주인은 밥도 못먹구 라면쳐먹고 사는데.. 얜 호강하는듯....ㅋㅋㅋㅋ

이제 더이상 메인터넌스 할것두 없으니, 실실 하체보강을 해볼까??

 

근데.. 서스는 하기 싫고.... 순정서스에 하체보강하면 어떨려나....

공중부양 포르테쿱....

 

요즘 다들 일체형 아님 다운스프링이라두 하다보니, 순정차고가 낯설다 ㅋㅋㅋㅋ

혹시나 순정차고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하시라...

내가 세차만 하면 비오고 눈오고 날씨도 지랄같던데....

 

기우제 지냈으니, 곧 비나 눈올꺼다... 이건 확실하다!!!

껍데기가 순정 순정하니, 좋구나~

대략 장착하고 고속도로도 달려보고, 최고속 200정도까지 밟아보니 간섭없음, 진동도 없음.

발란스 좋음, 잡소음 일절없음!!

순정에 데피고일땐 브레이크 답력이 극초반에 몰려있었으나, 바꾼뒤로는 리니어하게 답력이 부드러움..

딱 밟는만큼 제동됨!! 꽂히는 느낌은 없음~ 그냥 순정같은게 좋다!!

암튼 정비는 끝!!

그리고, 보험 갱신일이 다가와서 보험 갱신함!!

보험료 개싸다!!

차량가액은 745만원뿐이 안나오네 ㅠ.ㅠ

유지비가 싸니, 썩차 한대 더 사야할까부다...

뭐이리 싼거야 ㅡ,.ㅡㅋ

17년 무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