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안목항 드라이브

저는 가끔 기분이 꿀꿀할땐 바닷가에서 커피한잔하며 바람좀 쐬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나 오랜만에 좀 늦은오후시간이었지만, 안목항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와인딩로드를 통해 달리면서 기분전환도 좀 할까해서..

일부러 한계령을 통해서 다녀왔는데...

서행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오늘은 자제하고 그냥 유유자적 드라이브만 했네요 ^^

 

 

근데.. 아무리 그래두 넘 천천히 가는듯...

갠적으로는 답답해 디지는줄 ㅡ,.ㅡㅋ

그래두 그냥 쫄래쫄래 쫓아갔어요...

그냥 내려가도 될정도의 속도인데두 연신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주시니...

 

 

 

한계령을 다 내려와서 이제 시원하게 뚫린길을 주행하네요~

창문도 활짝열고, 선루프까지 열었더니 아주 상쾌합니다.

이날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전환하기엔 최적의 날씨였네요!!

 

 

드디어 달리고 달려서 안목항 카페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바닷가를 거닐어봤습니다.

혼자 청승맞게 ㅋㅋㅋㅋㅋ

칭구넘들 부를까하다가, 오늘은 그냥 바람만 쐬고 후다닥 올라가야되서 그냥 쓸쓸히 혼자서 바람만....

 

 

오늘은 하늘의 구름도 멋드러지고, 날씨도 따뜻해서인지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ㅋ

 

 

늦은 오후에 왔더니, 온지 얼마안되서 벌써 해가 늬엿늬엿 저물어가네요..

이때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방파제를 따라 걸어가면서 낚시하는분들 구경도 하고, 바다도 멍때리며 바라보기도 하고....

 

 

학교다닐때 진짜 허구헌날 와서 드라이브하던곳인데..

요즘도 스트레스 쌓이고, 머릿속이 복잡할땐 여기와서 커피한잔하면 싹 잊게되더라구요!!

 

 

이햐~ 좋다~~~

속이 다 뻥뚫리는 풍경이... 넘 좋아요 ㅅ.ㅅ

 

 

방파제 따라 터덜 터덜 걷는데 나쁘지 않아요 ㅋ

 

 

오늘 구름 맘에 드는뎁...

캬.. 사진보다 실물이 백배는 더 멋졌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된거 같네요..

 

 

나두 저런 보트 한번 타보고싶다 ㅋ

 

 

멋드러진 구름이 맘에 들어서 사진을 뒤집어봤어요 ㅋ

뭔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같은 느낌???

암튼 뒤집으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라 맘에 듭니다!!

 

 

등대엔 여기저기 추억들을 새긴 낙서들이 빼곡하게 있네요..

전 그냥 구경만... ㅋㅋ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버리니 넘 아쉽네요..

좀 더 일직올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담에 또 와야겠네요!!

다시 부지런히 집에가야되니...

 

 

오늘도 멋진 풍경 감상하게 됐네요..

멋진 풍경덕인지 커피맛도 더욱 진한게 맛있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할시간!!

넘 아쉽다....

 

 

담엔 새벽 일찍와서 일출을 한번 구경해야겠네요..

일출구경하고 칭구넘들 불러서 같이 얼굴도 보고 올까봐요...

 

 

혼자만의 드라이브는 이로써 끝!!

사진보다보니, 또 커피가 땡기네요~

전 이만 커피사러 가야겠네요 ^^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