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춘천 의암댐 나들이

오늘은 춘천 의암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매번 춘천은 와인딩이나 타러 오곤 했었는데...

요즘엔 와인딩은 자제하고 그냥 유유자적 드라이브에 맛을 들이고 있네요!!

 

물론 포스팅으로 못남기고 넘어간 와인딩 소식도 많지만요 ㅋㅋㅋ

 

저는 춘천에선 군생활을 했기에, 춘천에 많은 추억을 갖고 있어서 예전엔 제대후에도 가끔 부대에 방문하곤했었는데..

이젠 넘 오래되서 아는분들도 안계시고해서 방문은 못하고 있네요 ^^

 

 

이날도 의암댐을 일부러 방문한것은 아니였는데..

그냥 돌아다니다보니.. 여기로 오게되었네요!!

전 항상 정해진거 없이 이리저리 돌아치는걸 좋아하거든요 ^^;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의암댐 앞쪽에 주차해놓고 테이크아웃 커피한잔 하며 트래킹 코스로 유유자적 경치구경하며 마냥 걸었죠~

이제 때가 때이니만큼 단풍도 멋지게 물들고 있었네요.

아마도 이번주나 다음주쯤가면 좀 더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을듯 싶네요.

 

 

조금 걷다보니, 요렇게 자전거 전용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길따라 더 걷다보니,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사람들도 생각외로 많네요.

담엔 차에 자전거 싣고와서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볼까봐요!!

 

 

 

길따라 걷다보니, 다리 중간쯤에 뭔가가 보입니다.

언능 후다닥 가봐야죠 ^^

 

 

스카이워크라네요 ㅋ

 

바닥이 훤히 보이는 유리로 되어있긴한데...

 

 

요기 올라가실땐 신발신고는 못들어가요~

전 그냥 신발벗어놓고 양말만신고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

양말 더러워질거 같아서 좀 찜찜했는데..

다행히 저보다 먼저 오신분들이 잘 닦아놓았는지(?) 양말이 더러워지진 않았어요 ㅎㅎ

 

 

스카이워크에서 경치구경하다보니, 카누를 타고 계신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어디서 탈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담에 또 오게되면 한번 타볼까 싶습니다.

 

 

바닥이 유리라고 해서 무서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높이가 높지않아서인지.. 별느낌은 없었네요!!

근데 다른 분들은 좀 겁내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암튼... 자전거가 없는게 좀 아쉬웠네요..

내 쿠비에 자전거 싣는게 불편해서...

SUV 있으면 맨날 싣고 다니면서 이럴때 요긴하게 써먹을텐뎁.. 아쉽다 ㅠ.ㅠ

 

 

인어 동상이 있던데.. 자세한 설명을 못봐서...

 

 

마지막으로 의암댐 앞에서 벤치에 앉아 경치구경하며 마무리!!

뭔가 좀 아쉽긴했지만, 간만에 차를 놓고 한참을 걸었더니 기분전원도 되고 좋네요..

앞으로는 차타는것두 좋지만, 가끔이 이렇게 걷고 주변경치 구경하면서 힐링타임을 좀 갖는걸로....

 

다음엔, 또 어딜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