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110] 낮바리 / 더양평DTR / 엘리트125 / 보조스크린 장착

 

 

오랜만에 간지형과 얼굴이나 보기로 했다.

퇴근하자마자 약속장소인 양평 스타벅스로 출발!!

 

 

스타벅스에 도착했으나, 간지형은 아직 오는중~

오늘은 드럽게 더운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달릴땐 그런대로 견딜만 했으나.. 가만히 있으니 도저히 버틸수가 없다..

너무 덥다 ㅠ.ㅠ

 

 

잠시 기다리며 간지형과 통화하니 좀 더 걸릴듯해서

스타벅스로 피신했다 ㅎㅎ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기다리다보니.. 간지형 도착!!

시간이 좀 어정쩡해서 일단 밥부터 먹고 다시 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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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 메뉴 고르기도 귀찮아서 그냥 근처에 있던 식당으로 왔다.

그냥 간단히 순대국이나 한그릇 먹자~~

후다닥 밥한그릇 하고 바로 탈출했다.

그래도 밥먹으니 속이 든든하구만!!

 

 

밥먹고 다시 스타벅스로 왔다.

비전110 VS 엘리트125

비전 구입전 엘리트도 구입할까 생각했었는데..

여러모로 고민하다 비전을 선택했었다 ㅎㅎ

뭐 디자인은 엘리트가 더 맘에들긴 했다~

어차피 스쿠터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ㅋㅋㅋ

 

 

나란히 세워놓고 보니 확실히 비전이 멸치스타일이긴하다..

엄청나게 빈약해 보임 ㅋㅋㅋ

너무 더워서 빨리 시원한 커피가 마시고 싶다~

 

 

아아 & 아라

밥먹고 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우리는 1층에 자리잡음~

상대적으로 다들 뷰 때문에 그런지 위쪽에만 바글바글하고 1층은 한가하다.

커피 한잔하며 한참을 노가리 까며 시간을 보냈다.

바린이 원동기급들 모여서 한번 라이딩 한번 했으면 좋겠다.

스쿠터랑 커브들 모여서 떠나면 재밌을거 같은데 ㅎㅎ

올해안에 다들 모여서 속초 물회라도 한그릇 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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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형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드디어 우리 비전이가 만키로에 도달을 했다.

잠시 길가에 세우고 인증샷 한컷 찍어봄 ㅎㅎ

뽑기를 실패했는지 초반에 자질구레한 고장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새차라 보증수리로 죄다 수리를 했기에 그닥 불편함없이 잘 타고 놀았다.

이제 보증도 끝났고 앞으로는 별탈없기를 빌어야겠다 ㅋ

뭐 부품값이 워낙 저렴해서 큰 부담은 없지만..

 

 

집에 바로 가기엔 조금 어정쩡한 시간이라

잠시 물멍이나 하다 가기로 했다.

그늘에 앉아서 멍때리는데.. 건너편에 바이크들 배기음이 시원하게 들린다.

다들 어디 놀러가시는지.. 부럽다 ^^

한가롭게 음악들으면서 한참을 멍때리다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할시간이다.

 

 

재충전했으니 또 슬슬 달려보자~

산수로는 그래도 나무 그늘이 제법 있어서 달리는 동안은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풀냄새 맡으며 달리다 보면 힐링 그자체이다 ㅎㅎ

 

 

집에 도착 후 간지형이 선물로 준 보조 스크린을 장착해봤다.

기존 장착한 스크린도 롱타입이라 구지 없어도 되지만 달려보면 살짝 이마 부분에 바람이 들이친다.

보조스크린을 장착하고 테스트 주행을 다녀와보니..

이젠 헬멧 쉴드가 필요없을 정도로 거의 바람이 안들이친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주행풍이 없으니 좋구만 ㅋㅋ

오늘도 줍줍 성공!!

잘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