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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LIFE/CB500F

[CB500F] 누유 수리완료 / 엔진슬라이더 장착 / 평일드라이브 / 단풍여행 / 춘천 / 칠전부대찌개 / 구봉산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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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누유로 인해 수리를 맡겼던 오백이..

빠르면 2주, 늦으면 4주정도 걸린다고 했었는데..

다행스럽게 부품이 빠르게 수급이 되서 일주일만에 수리가 완료되었다.

그래서 수리가 다 됐다는 사장님 전화 받자마자 후다닥 달려가서 오백이 가져욤~

급하게 가느라 카메라도 안챙겨가고.. 해서 사진은 없네 ㅋㅋㅋ

사장님 말씀으로는 총체적 난국이었다고 한다...

아무리 막타도 이렇게 터질수가 없다는데.. 어쨌든 뽑기 실패인듯 ㅎㅎ

가져온지 몇일 안되서 이래 큰 수술을 할줄은 몰랐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이 되서 조금 속상하지만, 액땜했다 생각하고 앞으로 문제없길...

워터펌프를 교체했고, 오일팬쪽 누유도 다시 실링작업 새로하고 냉각수까지 줄줄 새서...

아무튼 전체적으로 누유관련 모든 작업이 완료 되었고, 엔진오일, 냉각수 교체 후 출고가 되었다!!

어쨌든 사장님이 당분간 계속 오일이랑 냉각수 체크해보고, 500Km 정도 주행후 다시 입고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며칠 뒤 일어나니.. 택배가 도착했다.

얼마전 주문해놨던 엔진슬라이더!!

역시 짱깨들 제품은 설명서 한장없이 그냥 제품만 덩그러니 들어있다.

물론 사진에 보이는 이상태도 아니고 전부 분해된 상태로...

대충 이러저리 맞춰가며 가조립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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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려가서 후다닥 장착해봤다.

볼트 길이가 다른게 몇개가 있는데.. 어느게 어디에 꼽히는지 알수가 있나...

대충 감으로 조립해보니.. 맞는듯 ㅋㅋㅋㅋ

두번작업 안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반대쪽도 마저 장착 완료!!

좋은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꿍할일이 없어야할텐데 ㅋㅋㅋ

근데.. 샵에서 장착하는건 드럽게 비싸길래.. 저렴하게 알리에서 주문해서 달아봤다 ^^;

만듬새도 나쁘지 않고 깔끔해 보여서 맘에듬.

장착을 끝내고 오일 누유됐던곳 다시 확인해보는데.. 살짝 오일같은게 비추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불안해서 다시 선일모터스 출동!!

사장님께 봐달라고 부탁드리니 이상없단다 ㅋㅋㅋ

맘놓고 달리고 오라고 하셔서.. 좀 늦은 시간이지만 출동해본다..

 

 

단풍구경 겸 춘천으로 출동!!

한참을 달리고 달리다 잠시 길가에 세웠다.

오는길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료수 한잔하면서 단풍 구경하기..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어물쩡 거리면 해가 져버릴거 같은데...

왜케 날씨가 좋냐 ㅎㅎ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바이크 타기에 딱 좋은 날씨다~

 

 

한참을 노닥거리다 다시 출발해본다..

 

 

길가에 쌓인 낙엽이 반가워서 바이크타고 낙엽밟기....

존나 미끄러워서 슬립하하는줄.... ㅋㅋㅋ

오백이 단풍구경 시켜주려다 자빠링할뻔했다...

슬라이더 달자마자 슬라이더 테스트 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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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도착하니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밥부터 먹기로 했다!!

오늘의 메뉴는 칠전부대찌개

 

https://naver.me/FiLEu3it

 

칠전부대찌개 : 네이버

방문자리뷰 422 · 블로그리뷰 43

m.place.naver.com

 

오늘도 혼밥을 해야하기에.. 메뉴를 고르는게 쉽지않음..

닭갈비를 먹고 싶지만.. 1인분 주문이 안되고.. 막국수를 먹자니 춥고..

순대국을 먹자니.. 이번달 너무 많이 먹은듯 하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간만에 부대찌개나 먹으러 온것이다.

다행히 여기는 1인분도 주문가능해서 혼밥 메뉴로 괜찮음~

 

 

아직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나말구 한명도 없음...

일단 부대찌개 주문해주시고~

 

 

금새 주문한 부대찌개가 셋팅되고 끓기 시작한다~

 

 

간단한 밑반찬.. 김치는 따로 안주셔도 된다고 했다 ㅎㅎ

밥도 1인분이지만 푸짐하게 주신다..

 

 

찌개가 끓고, 면사리를 휘휘 저어주면서 익혀준다..

1인분엔 라면이 반개가 기본 제공된다.

그리고 적당히 라면 먼저 건져머고 살짝 쫄았을땐 밥이랑 쳐묵쳐묵~

 

 

순식간에 죠졌음 ㅋㅋㅋ

배도 고팠고.. 간만에 부대찌개를 먹어서 그런가 맛있었음~

 

 

배터지게 밥먹구 나와서.. 배 뚜둘기며 담배 한대 피워본다..

어딜갈까 고민고민...

바로 집으로 쏘면.. 많이 안추울거 같긴한데.. 뭔가 밥만 먹고 가기엔 아쉽다.

그래서 일단 커피한잔 하자!!

 

 

그리고 구봉산 스타벅스에 도착!!

오는길 신호대기하는데 저기 넘어가는 해가 너무 이뻤다.

후다닥 달려와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퇴근시간에 얻어걸려서 차가 제법 많다보니 늦어버림..

해 끄트머리만 희미하게 살짝 보이네 ㅠ.ㅠ 살짝 아쉬운 타이밍...

바이크가 쫌만 빨랐어도 ㅋㅋㅋ

 

 

어쨌든 오백이랑 스타벅스 인증샷 한컷 남겨주시고...

 

 

커피 주문완료!!

커피 나오는동안 텀블러 구경도 좀 해주고... 물론 구입은 안함...

뭐 들고다니는거 귀찮아해서...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닥 많지 않음...

내가 앉고싶은자리 다 고를수 있다 ~~~

 

 

근데.. 오늘 날씨가 너무 맘에 들어서

커피들고 야외 테라스로 나옴 ㅋㅋㅋ

살짝 쌀쌀한 날씨라 그런가.. 테라스에 나밖에 없음~

오늘은 달달구리한 카라멜 마끼아또!!

 

 

저물어가는 하늘도 감상해주시고..

눈으로 봤을땐 엄청 이뻤는데.. 사진은 왜 이따구로 찍힌거지...

 

 

커피도 한잔하면서 음악도 듣고...

재밌는 유튜브도 찾아보고....

톡방으로 애들이랑 노가리도 까고..

혼자있지만 혼자가 아닌듯한 ㅎㅎ

 

 

시간 잘 간다...

그나저나.. 해 저물고나니 갑자기 엄청 추워진다... 좆됐다...

 

 

뷰는 너무 좋은데.. 난 또 언제 집에가나 ㅋㅋㅋ

집에가는길 얼어 죽는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일교차 왜케 큰것이냐~

 

 

더 늦어지면 힘들것 같아서 일단 나왔다.

 

 

어디로해서 집을갈까 고민고민하다가...

빙 돌아가는 코스로 선택!!

뭐.. 아무 이유없음 ㅋㅋㅋㅋ

그냥 돌아가고 싶었음...

 

 

홍천을 찍고.. 복귀하다가 얼어 뒈질듯해서 잠시 세웠다.

내려서 보니.. 보조배터리가 방전되서 열선이 안되는군 ㅠ.ㅠ

어쩐지 춥더라..

다행히 다리쪽은 아직 열선 살아있음...

 

 

쫌만 버티면 된다.. 한 50키로 남았으니...

다시 힘내서 달려보자~

신나게 클럽음악을 선곡하고.. 둠칫둠칫하면서 신나게 복귀!!

오늘도 안전하게 무복완료~

강원도까지는 드럽게 춥더니.. 다행히 집가까워지니 그닥 춥진않았음 ㅋㅋㅋ

오백이 퇴원 기념 낮바리는 오늘도 성공!!

이제 추워져서 슬슬 봉인 준비해야할텐데.. 아쉽구나...

그래도 가끔 충전바리라도 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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